이 후기는 2021.09.12에 작성되었던 후기를 수정하여 재 업로드 합니다.

저는 살면서 한번도 토익시험을 본적이 없습니다.
고로 영어 공인점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평생 볼일이 없을거라고 생각했습니다.
사실 딱히 필요는 없지만 일본에서도 이직을 위해 있으면 좋다는 말을 들어서
결국 한국에서도 해본적 없는 토익 신청을 일본에서 하게 됩니다.
하지만 일본인들은 토익 600점이라고 하면 박수를 쳐주기 때문에 한국과는 완전 메리트 기준이 다릅니다.
한국은 만점이 기본이잖아요.

한국인은 이러나 저러나 정말 너무 열심히 사는거 같아요.
https://www.iibc-global.org/toeic.html
【公式】TOEIC Program|IIBC
IIBCが運営するTOEIC 公式サイト のトップページです。TOEIC Program(英語テスト事業)、書籍・出版、グローバル人材育成を事業展開するIIBC(国際ビジネスコミュニケーション協会)が運営する
www.iibc-global.org
과정은 별 다른건 없습니다.
똑같이 인터넷에서 시험을 신청을 합니다.
수험료는 6400엔가량 이었습니다.
한국보다 비싸네요ㅠㅠ
(2024.12.13의 코멘트 ; 당신엔 엔화가 한화보다 가치가 높았습니다...)
여튼 시험보기 1주 내지 2주전이 되면 엽서로 수험표가 날라옵니다.
아직도 엽서를 고수하는 일본
수험표 겉면에는 시험장의 위치정보같은 남이 봐도 별탈없는 정보들이 적혀 있습니다.
안쪽을 보면 시험 스케쥴과 시험준비물이 적혀있고 오른편엔 진짜 수험표가 있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마스크가 추가 되었습니다.
제 기준에 특이하게도 직접 증명사진을 붙이고 이름을 쓰라고 합니다.
저는 이런 수험표는 세상 처음 봤어요.
그리고 추가된 시험 당일 열은 없는지 몸이 불편하진 않는지에 대한 체크란이 있습니다.
이 또한 코로나로 추가 된 사항이겠네요.
그리고 시험날 당일, 토익센터로 가서 시험을 봤습니다.
수험장에 가면 체온을 잰 뒤
본인확인을 합니다.
본인확인을 합니다.
본인확인을 하죠.
그쵸.
그런데 말입니다.
수험표에 붙인 사진과 저를 증명하는 신분증 사진 그리고 제 생.얼.을 비교하는데요.

감독관이 사진과 제 쌩얼, 썬크림만 바른 완전 쌩얼굴이 다른사람 같다며 저를 막아서서
저는 정말 황당하고 어이가 없었습니다.(눼?????????????
다행히 다른 선배 시험감독관의 기지로 시험을 보게 되었지만 정말 당황스러운 경험이습니다.
(2024.12.13의 코멘트 ;
증명사진이 너무 풀메여서 그랬나봐요..이해는합니다..
근데 좀 충격적이었어요.)
감독관이 나중에 살짝오셔셔
"先程すみませんでした。(아깐 미안했어요.)"라고 말해주었습니다.
***
사실 영포자인 저는 토익자체가 처음이었기때문에
문제집을 열자마자 너무 어려워서 공부를 포기하고 가서 시험을 봤습니다.

일종에 관광한다고 하죠 ㅎㅎ
그냥 시험장이 어떻게 생겼는지
어떻게 시험을 보는지
스케쥴은 어떻게 돌아가는지
토익 시험지는 어떻게 생겼는지 보고왔습니다.
때문에 망쳤다는 기분은 없습니다.
그냥 최선을 다했습니다.

제 점수는요, 400점대 였습니다.(최선을 다해 찍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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